
위원장 인사

홈페이지 개설을 맞아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 년 연기되었던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가 오는 8월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립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대면 총회가 열릴 수 있을지 염려스럽지만 9년 동안 준비한 총회가 무사히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근대 이후 처음 겪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는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륙과 국가 별로 편차가 크고, 저개발 국가의 접종률이 낮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고난 중에 있는 인류에게 소망을 전하기 위하여 금번 총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기술과 문명은 놀랍게 발전했지만 이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류는 여전히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를 통하여 한국사회와 교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진정한 화해와 일치의 소망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교회협의회에 속한 네 개의 회원교회가 한국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총회 대표들만의 총회가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이 세계교회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금번 총회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화해와 일치의 도구로 쓰이기를 기도하며, 총회에 대한 정보와 소식, 주제에 따른 기도회와 발표, 실천적인 사업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하여 보다 풍부한 정보와 교류가 나누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강 용 규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위원장
세계 개혁교회연맹 동북아대회 회장